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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Korean Foodie Guide
오늘 밥집/서울

[명동 점심] 다양한 비빔밥을 파는, 목멱산방

by 문득: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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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비빔밥 = 관광객 천국


 

명동 점심 맛집 목멱산방
목멱산방 육회 비빔밥

 

목멱산방의 육회비빔밥은 그냥 비빔밥에 육회를 넣은 맛으로 딱히 다른 곳과 비교해서 뛰어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맛이었다.

 

명동 점심 맛집 목멱산방
목멱산방 육개장 정식

 

국물 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육개장은 고사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지만 육개장이라기엔 간이 모자른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같이나온 밥은 찰기가 있어서 육개장 국물과 함께 먹기 좋았다. 

 

명동 점심 맛집 목멱산방
목멱산방 치즈김치전

 

사이드 메뉴인 치즈김치전은 치즈가 거의 피자수준으로 들어가 있어서 김치전의 맛이 느껴지기 보다는 그냥 치즈전에 김치고명이 올라가 있는 듯했다. 같이 나온 초간장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좀 잡을 수 있다.

명동 점심 맛집 목멱산방
목멱산방 검은깨두부와 보쌈 삼합

 

목멱산방 음식 사진을 봤을때,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검은깨두부와 보쌈 삼합은 익히 먹어본 보쌈맛으로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딱 중간의 맛으로 사진에서 느꼈던 포스는 없는 맛이었다.

 


 오늘 점심 한줄평 

그냥 저냥 메뉴고민하고 싶지 않을때 가면 좋을 것 같은데

관광객들이 웨이팅을 하네... 그렇담 패스!

 

 비빔밥보다는 사이드메뉴의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간 목면산방은 11시 40분정도에 도착했지만 매장 내부는 이미 만석이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관광객으로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비빔밥을 즐기고 있었다. 15분정도 대기를 한 후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테이블 안내를 받았다. 셀프서비스로 운영되는 목면산방은 물부터 음식 서빙까지 다 손님의 몫이었다. 

 

깔끔한 한정식을 먹을 수 있겠단 기대를 하고 방문한 목멱산방은 관광객을 상대로 인기가 많은 식당의 분위기와 그에 걸맞는 맛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음식이 맛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은 딱 중간의 맛으로 이렇다할 특색이 없기 때문에 오늘은 맛있게 먹었을지언정 시간이 지나면 머리속에서 사라져 다시 방문할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다. 단골보다는 한 번 맛보고 가는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이 강한 곳이다.


오늘 점심 점수는요?

 

 

1. 맛 : 한 번 맛보고 떠나는 관광객에 맞춰진 딱 중간 맛

2. 위치 : 명동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오르막길)

3. 오픈런여부 :  적어도 11시 30분까지는 도착할 것 (오픈시간 : 11시)

 

 한 테이블이 나가는 30분을 기준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거의 오후 1시까지 줄이 서있기 때문에 굳이 기다리지말고 주변에 다른 집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4. 가격  : 투뿔 한우 육회비빔밥 14500원, 산방육개장 1000원, 치즈감자전 13000원

 기본적인 산방비빔밥이나 곤드래 간장비빔밥 등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빔밥의 가격대는 10000원이하이자만 다른 건 다 10000원이 넘는다. 오르막길을 10분정도 올라와서 30분이상 기다려서 먹을 맛과 가격이 아니다.

 

 

 

목멱산방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0길 71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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