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메뉴가 돌아왔다!!
나의 버거컹 최애 메뉴는 기네스 트러플 머쉬룸 와퍼였다. 검정빵의 부드러움과 트러플 향, 버섯이 어우러진 그 맛이 나는 정말 좋았다. 어느 순간 메뉴에서 사라져 한동안 버거킹을 끊었었는데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광고를 주말 내내 보고 오늘 점심으로 먹었다.
점점 갈수록 맥도날드 마냥 버거가 작아지는 버거킹이다.
하지만 여전히 트러플 소스와 어우러진 버섯은 여전히 맛있었고 기본 패티와도 잘 어울렸다.
기네스 버거로 나왔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기본 빵으로 출시된것이 안타깝다.
트러플 소스를 얹은 딥 트러플 프라이는 이름과 같이 딥하게 트러플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계속 먹다보면 물리기 때문에 칠리 소스나 디아블로 소스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이제는 무조건 함께 먹는 바삭킹은 갓 튀겨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엔 기름과 육즙이 가득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늘 점심 한줄평
가을에 꼭 버거킹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요새 메뉴를 가지고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 버거킹에서 갑자기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사라졌을 때, 버거킹을 잘 안 먹었다. 다른 메뉴를 먹을 바에는 어차피 몇천원 차이도 안 나서 수제버거를 먹었었다. 시즌 메뉴로 돌아온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여전히 트러플 향이 가득하고 버섯의 식감이 좋아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어느 새, 사이드 최강자가 되어가고 있는 버거킹이다. 바삭킹과 쉐이킹 프라이는 이제 여느 프랜차이즈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쉐이킹 프라이는 세가지 시즈닝을 다 넣고 먹으면 롯데리아 양념감자보다 더 고급진 시즈닝 프렌치 프라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늘 점심 점수는요?
★ ★ ★ ☆ ☆
1. 맛 : 좀 작아졌지만 속은 알찬 보장된 맛
2. 위치 : 회현역 3번 출구 도보 1분
3. 오픈런여부 : 날마다 복불복 (오픈시간 : 10시)
회현역 남대문시장과 인접해있어 남녀노소에 관광객까지 타겟층이 넓은 버거킹 회현역점은 날마다 시간대에 따른 테이블 여유분이 다르다. 도착 후 테이블 스캔을 잘 해야한다. 테이블 회전률이 나쁘지 않아 자리를 못 잡았어도 일단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다 보면 자리가 나기 때문에 점심때 방문해도 시간에 쫓기진 않는다.
4. 가격 : 트러플 머쉬룸 와퍼 세트 11900원, 두툼버거 세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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