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he Korean Foodie Guide
반응형

오늘 밥집/서울24

[명동 점심] 미친 물가에 맞서는 혜자로운 포케 성지, 벤자민포케엔샐러드 이 구역 포케 맛집  명동 벤자민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참치쇼유포케에 고추냉이 간장 소스와 크래미를 추가해서 먹었다.참치쇼유포케에는 다양한 채소와 더불어 간장에 살짝 버무린 생참치와 궁합이 좋은 해조류도 들어있어서 조화가 매우 좋았다.위에 뿌려져 있는 후레이크 때문에 먹는 내내 식감도 좋았다.  동료가 시킨 육회 연어 포케에는 숙주나물과 콘 등 참치쇼유포케와 다른 채소가 들어가 있었다.포케마다 메인이 되는 것에 맞춰 다른 채소들이 양껏 들어있어서 다양한 맛의 포케를 즐길 수 있었다.  날 것을 못먹는 동료가 시킨 스모크덕포케는 기름을 쫙 뺀 짭조름한 훈제오리가 따뜻하게 나와서 정말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훈제오리 추가가 가능하여 양껏 훈제오리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간이 좋아 같이 나온 오리엔.. 2024. 10. 24.
[명동 점심]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먹는 점심, 비건 키친 굳이?  다이어트를 선언한 동료는 불고기포케에 아보카도를 추가하여 먹었다.먹을 것이 이것뿐인 다이어터가 말하길, 야채는 신선하고 드레싱도 맛있다고 했다.  밥메뉴를 고르려고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궁채음식이 있어서 시킨 궁채비빔밥은 궁채의 식감이 살아있었다.하지만 양념이 그냥 초장맛이라서 굳이 이곳에서 이 돈을 내고 먹어야 하는 맛은 아니었다.  사이드가 빠지면 섭하기에 시킨 만두와 갈릭치킨은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됬을 정도로 특색이 없었다.그냥 기성 냉동식품을 먹는 기분이 들었고 비건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집에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저냥의 맛이었다. 오늘 점심 한줄평 응 경험 끝. 딴데가자! 이번주부터 다이어트를 선언한 동료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비건키친에는 비건 메뉴 뿐만 아니라.. 2024. 10. 23.
[명동 점심] 명동에서 즐기는 일본 킷사텐의 맛, 케이코쇼텐 일본은 가고 싶은 데 가기 싫을 때일본 감성만 살짝 느끼고 싶을 때  케이코쇼텐의 카레라이스는 데코가 귀여워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었다.카레라이스에 새송이버섯, 애호박, 계란, 소시지가 큼지막하게 올라간 케이코쇼텐의 카레라이스는 11가지의 재료를 넣어 푹 끓여서 곱게 갈아 만든 일본식 카레로 절제된 부드러운 카레향과 크리미 한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카레향이 센것을 싫어하는 나는 카레향이 세지 않아서 매우 맛있게 먹었다.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그래도 일본 가정식을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치킨난반은 케이코쇼텐에서 처음 먹어봤다.치킨난반은 저온의 기름에서 튀긴 닭을 간장, 식초 등으로 만든 소스에 적셔 타르타르소스를 뿌려먹는 미야자키현의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저온의 기름에 닭고기를 튀기.. 2024. 10. 21.
[명동 점심] 맥날 신메뉴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도전, 맥도날드 명동2호 베토디에 스리라차 마요?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는데...왜...  맥도날드에서 이번에 나온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는 맥도날드 답게 사이즈는 아담했고 소스의 양은 부족해서 스리라차 마요 향만 났다. 맥도날드는 도대체 어디까지 더 햄버거 사이즈를 줄일지 궁금하다.영업실적도 제일 안좋은데 더 망하는 길로 걷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말.  햄버거는 나날이 줄어들고 맛이 없어지는 것에 반해 사이드는 여전히 맛있는 맥도날드이다.사이드마저 맛이 없었다면 정말 맥도날드 근처도 안 가지 않을까 싶다. 오늘 점심 한줄평 응. 이제 안 먹어 ^^  명동역 근처에는 의외로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없다. 다 을지로 입구역 쪽에 있어서 명동역에서 먹을 수 있는 햄버거는 맥도날드가 유일하다. 전날 회식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햄버거로 .. 2024. 10. 18.
[명동 점심] 경양식 돈까스와 김치우동 꿀조합, 다미돈까스 남산 밑에서 맛보는 경양식 돈까스와 시원한 김치우동  다미돈까스의 경양식 돈까스는 가장 보통의 맛을 가진 돈까스였다. 돈까스의 크기와 두께는 크지도 두껍지도 않고 튀김 정도는 적당히 바삭하였다. 가장 중요한 소스는 카레향이 나는 간이 알맞은 딱 경양식 돈까스 소스였다. 김치볶음밥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아닌지라 좀 더 익은 김치의 맛이 나거나 스팸이나 참치가 들어갔다면 더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다미돈까스의 고구마 치즈 돈까스는 다른 곳보다 모든 재료의 비율이 1:1:1로 자극적이지 않은 고치돈이었다.고구마의 단맛과 고소한 치즈의 맛을 한껏 느끼며 튀긴 음식의 기름맛을 먹는 맛으로 먹는게 고치돈인데 그 맛을 느낄 수는 없었다.  돈까스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양이 적어 .. 2024. 10. 17.
[명동 점심] 가마솥밥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그리고 계란말이, 김삼보 갓 지은 가마솥밥 위에 생돼지고기 김치찌개 한 술 떠먹고 계란말이 마무리  김삼보의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양이 많기 때문에 세 명이 가서 김치찌개 2인분에 고기사리, 두부사리,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다.비조리되어 나오는 김치찌개는 팔팔 끓이고 먼저 익은 라면을 건져 먹다 보면 어느새 선홍빛 돼지고기 생고기가 맛있게 익는다.다른 곳의 김치찌개보다 김치의 간이 적당하고 조미료 향이 강하지 않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었다.  김삼보의 유일한 사이드 메뉴인 계란말이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 비교적 간이 센 김치찌개와 함께 먹기 좋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마솥밥은 쌀 자체가 찰기가 있었고 누룽지로 먹기 좋게 잘 눌러나와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기 좋다.   오늘 점심 한줄평 역시 김치찌개는 주기.. 2024. 10. 15.
반응형